안녕하세요! 제가 둘째를 키우면서 11개월인 지금까지 새벽수유를 하고 있어서 정말 간절하게 수면 패턴을 찾는게 필요했어요!
저도 11개월까지 매일 새벽 '기절'과 '기상'을 반복하며 터득한, 아주 현실적이고 과학적인 수면 관리 노하우를 정리해 왔어요.
그래서 밤낮없이 이어지는 수유 전쟁 속에서 고군분투 중인 엄마들을 위해, 오늘은 '새벽 수유로 깨진 수면 패턴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컨디션을 회복하는 법'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 해요.
깊은 잠에 들만하면 들리는 아기 울음소리에 몸도 마음도 너덜너덜해지기 일쑤죠.
엄마가 수면이 부족해지면 부족해질 수록 식사도 잘 안되고 컨디션도 망가지면서 아이의 울음에 더 격하게 반응하게 되기도 합니다.
엄마가 행복해야 아기도 더 예뻐 보이는 법! 우리 함께 조금이라도 더 잘 수 있는 전략을 짜볼까요?
![[육아꿀팁] 새벽수유로 깨진 수면 패턴 복구하기, 엄마의 몸과 마음까지 지키는 수면가이드](https://blog.kakaocdn.net/dna/WxFlo/dJMcagLxP6U/AAAAAAAAAAAAAAAAAAAAAPWzLNRFlhNjP3ne5xsO5PaW32Vqd_1f9Thnb_mTrxpS/img.jpg?credential=yqXZFxpELC7KVnFOS48ylbz2pIh7yKj8&expires=1777561199&allow_ip=&allow_referer=&signature=ZpmsXSdXqnBbqQM910T7sX%2BTX2Q%3D)
- 짧아도 깊게! '90분 수면 법칙'과 숙면 환경 만들기
잠을 많이 잘 수 없다면, '어떻게' 자느냐가 승부처예요. 우리 몸의 수면 주기는 보통 90분 단위로 돌아가거든요.
그래서 다시 잠들 때는 1시간 30분이나 3시간 정도로 알람을 맞추면 그냥 깰 때보다 훨씬 몸이 가벼워요.
그리고 아기가 잘 때 같이 자는 '파워 냅'은 선택이 아닌 필수랍니다!
단 15분이라도 안대를 쓰고 소음을 차단한 채 깊게 몰입해서 쉬어보세요. 꼭 새벽수유를 하다가 애매한 시간에 정신이 말짱하게 깨버린다거나
애매하게 깨버려서 핸드폰을 쥐는 순간 그 시간의 수면의 시간과 질은 제대로 망가졌다고 보셔야해요!
그래서 일정한 시간을 정해두시고 (예를들어, 저녁 10시부터 아침 7시까지) 애매하게 깨는 상황이 생긴다면 발열안대를 사용하거나 안대를 사용해서
시각적으로 핸드폰을 할 방법 자체를 차단하는 게 좋습니다!
밤중 수유 때는 가급적 불을 끄고 아주 어두운 수유등만 사용해야 뇌가 잠에서 완전히 깨지 않아요.
그래야 아기를 재운 뒤 엄마도 바로 다시 '딥 슬립'에 빠질 수 있답니다. 환경이 숙면의 80%를 결정한다는 것, 꼭 기억하세요!
그리고 수유의 과정 자체를 패턴화하고 간단하게 줄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새벽수유에는 시간과 스피드가 관건입니다. 모유수유를 하신다면 루틴화시킨다거나 수유하는 공간의 근처에 모든 것을 손에 닿는 곳에 두시는 등 움직임을
최소화 할 수 있게 하시고 분유수유를 하신다면 저녁에 미리 분유를 소분해 둔다거나 분유제조기를 사용하는 등 루틴을 최소화 하는 게
잠에서 완전하게 깨지 않고 수유할 수 있는 상황을 셋팅해두세요!
- 몽롱한 아침을 상쾌하게 바꾸는 감각 자극 루틴
새벽 수유를 여러 번 하고 맞이하는 아침은 정말 온몸이 두들겨 맞은 것처럼 아프죠.
그럴 땐 일단 미지근한 물 한 잔부터 쭉 들이켜보세요. 수분이 들어가야 우리 몸의 엔진이 돌아가기 시작하거든요.
그리고 귀찮더라도 창문을 활짝 열고 아침 햇살을 5분만 쬐어보세요. 햇빛은 우리 뇌에 "이제 활동 시간이야!"라고 알려주는 천연 각성제예요.
저는 창문을 활짝 열어놓고 아이들 매트에서 가볍게 위아래로 콩콩뛰는(층간소음 걱정없을 정도로만 콩콩 뛰는 정도) 걸 50번 정도 해요!
그럼 눈을 감고 헤롱헤롱해서 시작했지만 끝날 때 즈음에는 꽤 잠이 깬답니다!!
그리고 식욕도 꽤 돌아와서 아침에 밥을 먹으면서 저작활동으로 잠이 개운하게 깨지기도 하고 하루를 운영할 수 있는 영양분을 얻기도 합니다.
너무 졸려 정신이 안 들 때는 시원한 민트 향 핸드크림을 바르거나 가벼운 목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만으로도 뇌에 산소가 공급되어 훨씬 맑아진답니다.
커피 한 잔의 여유도 좋지만, 이런 작은 루틴들이 엄마의 진짜 체력을 만들어줘요.
- 엄마의 에너지를 채워주는 전략적인 식단과 카페인 조절
너무 피곤하면 자꾸 달달한 믹스커피나 빵이 당기죠? 하지만 그건 일시적인 효과일 뿐, 나중에 더 심한 피로감을 가져와요.
새벽 수유로 지친 몸에는 견과류나 요거트처럼 단백질이 포함된 가벼운 간식이 훨씬 좋아요.
특히 카페인은 모유수유 중이시라면 아기에게도 영향을 줄 수 있으니 오전 중에만 즐기시는 걸 추천해요!
아무리 나는 카페인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내 몸에서는 카페인의 영향을 받고 있답니다.
그래서 저는 커피를 자기 직전에 먹어도 잠을 잘 자는 편인데도 왠만하면 오후에는 커피를 피하는 편이고 밤에 잠이 들기 전에는 따듯하게 데운 우유를
한 잔씩 먹고 잡니다. 그게 꽤 효과가 좋더라고요.
따듯하게 데운 우유나 꿀차를 먹거나 하시는 숙면에 좋은 방법 중에 본인에게 맞는 방법을 선택하시는 것도 고려해보세요!
나를 위한 건강한 음식 한 입,온전하게 자는 숙면이 결국 육아를 버티게 하는 가장 큰 힘이 된답니다.
새벽 수유라는 긴 터널을 지나고 있는 우리 엄마들, 지금은 끝이 보이지 않아 힘들겠지만 이 시간 또한 분명 지나갈 거예요.
엄마의 컨디션 관리는 이기적인 게 아니라, 우리 아이를 더 밝게 키우기 위한 최고의 육아 투자라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단 10분이라도 나 자신을 위해 깊게 숨 쉬고 쉴 수 있는 시간을 꼭 챙기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다음 포스팅에서는 저희 둘째 아들이 NICU(신생아 중환자실)에 있으면서 배웠던 아이들 수면패턴 만드는 방법들을 가지고 와볼게요!
오늘 밤은 어제보다 조금 더 편안한 밤이 되길 진심으로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