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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갑자기 자지러지게 운다면? 영아산통 원인과 효과적인 해결법 5가지

by 이로서 2026. 3. 19.

평소 잘 놀던 아기가 해질녘만 되면 갑자기 자지러지게 울기 시작해 몇 시간씩 그치지 않는다면, 부모는 당황하고 자책하게 됩니다.

"어디가 아픈 건 아닐까?", "내가 뭘 잘못 먹였나?" 하는 걱정에 휩싸이게 되죠.

이러한 현상을 흔히 '영아산통(Infantile Colic)'이라고 부릅니다. 신생아의 약 20% 정도가 겪는 흔한 증상이지만,

그 고통을 지켜보는 부모의 마음은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오늘은 초보 부모님들을 위해 영아산통의 정확한 원인은 무엇인지, 그리고 아기의 고통을 즉각적으로 덜어줄 수 있는 현실적인 해결 방법들은

무엇이 있는지 상세히 정리해 보겠습니다.

 

아기가 갑자기 자지러지게 운다면? 영아산통 원인과 효과적인 해결법 5가지
아기가 갑자기 자지러지게 운다면? 영아산통 원인과 효과적인 해결법 5가지

  1. 영아산통의 주요 원인과 증상 체크리스트

영아산통은 보통 생후 2~4주에 시작해 3~4개월이면 자연스럽게 사라집니다.

정확한 원인은 아직 의학적으로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전문가들은 몇 가지 유력한 원인을 제시합니다.

첫째는 '미성숙한 소화 기관'입니다. 아기가 수유 중 공기를 너무 많이 들이마시거나 장내 가스가 제대로 배출되지 않아 복부 팽만감을 느낄 때 발생합니다.

둘째는 '정서적 과부하'입니다. 낮 동안 겪은 다양한 자극을 뇌가 다 소화하지 못해 울음으로 표출하는 것이죠.

 

아기가 주먹을 꽉 쥐고 다리를 배 쪽으로 끌어올리며 얼굴이 빨개질 정도로 심하게 운다면 영아산통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제가 아이 둘을 키우면서 가장 쉽게 알 수 있었던 건 아이가 다리를 끌어올리면서 우는 경우가 많은 경우가 있지만 영아 산통의 경우 달래도 달래지지 않는 게

가장 큰 차이점이였던 것 같아요.

특히 하루 3시간 이상, 일주일에 3일 이상, 3주 넘게 증상이 지속된다면 이는 전형적인 영아산통의 신호입니다.

아이가 자지러지게 울어서 저도 초보 엄마일때는 병원에 가도 영아산통일 수 있다는 말만 들은 채 돌아왔던 경험이 있었죠!

 

  1. 아기의 배앓이를 달래주는 '하늘 자전거'와 마사지 노하우

영아산통이 시작되었을 때 가장 효과적인 것은 장 내 가스 배출을 돕는 물리적인 방법입니다.

가장 추천하는 것은 '하늘 자전거' 운동입니다.

아기를 눕힌 상태에서 다리를 잡고 자전거 페달을 밟듯 부드럽게 굴려주면 장의 움직임이 활발해져 방귀나 배변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또한 'I Love U 마사지'도 좋습니다. 엄마의 손을 따뜻하게 데운 뒤 아기의 배 위에서 'I', 'L', 'U' 자 모양을 그리며 시계 방향으로 부드럽게 문질러주세요. 이때 베이비 오일을 사용하면 마찰을 줄이고 아기에게 안정감을 줄 수 있습니다.

따뜻한 수건을 배 위에 올려 온찜질을 해주는 것도 복부 근육을 이완시켜 통증을 줄여주는 아주 좋은 방법입니다.

 

  1. 올바른 수유 자세와 환경 변화를 통한 예방법

영아산통은 발생 후 대처도 중요하지만 예방이 우선입니다.

수유 시 아기의 상체를 약간 세운 자세를 유지하여 공기 흡입을 최소화해야합니다.

수유 후에는 반드시 10~15분 정도 충분히 트림을 시켜 위장 내 공기를 빼주어야 합니다.

만약 분유 수유를 한다면 젖병을 흔들 때 생기는 거품이 가라앉은 뒤 먹여야합니다.

저는 배앓이에 좋다는 분유나 젖병의 도움을 크게 받지는 못했던 기억이 나네요.

모유 수유 중인 엄마라면 카페인이나 자극적인 음식, 유제품 섭취를 일시적으로 제한하여 아기에게 영향이 가는지 살펴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그리고 저는 둘째 때 알게 된 모닝 가스배출 마사지로 둘째 배앓이는 없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아침 첫수유를 하고나서 아이를 반듯이 위를 보고 눕힌 상태에서 한쪽 다리씩 접어 배를 꾹~눌러준다는 느낌으로 여러번 접어올려 주다보면

계속해서 가스가 방출되는 걸 느끼시게 될거예요!

근데 거기서 한쪽이 더이상 가스가 방출되지 않을 때까지 해주는 게 포인트이고 한쪽씩 양쪽을 모두 해주다보면 배에 가스가 잘 차지 않게되고

방출을 계속해서 해주다보니 배앓이가 꽤 예방이 되더라고요.

 

영아산통은 아기가 아파서 우는 것이라기보다, 세상에 적응해 나가는 성장통의 과정입니다.

자지러지게 우는 아이를 안고 함께 울고 싶을 때도 있겠지만, 이 시기는 반드시 지나간다는 믿음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엄마가 불안해하면 아기도 그 감정을 고스란히 느낍니다.

"엄마가 여기 있어, 괜찮아"라는 다정한 속삭임과 따뜻한 손길이 아기에게는 그 어떤 약보다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오늘 밤은 아기도, 엄마도 가스 차는 일 없이 편안하게 잠들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